체험담 상세
화내는 시간이 극적으로 줄어들었습니다.
어느 날, 근무 중에 지인에게서 메시지가 왔습니다.
“○○씨(제 딸)이 저에게 이런 메시지를 보냈어요…”
그 내용은, 함께 어떤 봉사활동을 하던 중 오해가 생겨
딸이 그분께 메시지를 보냈는데
마지막에 한마디 불필요한 말을 덧붙인 것 같다는 것이었습니다.
그분은
“저에게 이런 말을 하다니 실례 아닌가요?”
“○○씨은 심리적으로 문제가 있는 건가요?”
와 같은 추측까지 하며 말했습니다.
그 메시지를 읽고
저는 부모로서 일단 정중히 사과드리고
딸에게도 전하겠다고 답했습니다.
딸의 성격을 잘 아는 저는
“○○씨이 오해해서 이런 말을 썼다는 건
지금 스트레스가 많이 쌓여 있겠구나.”
라고 생각했습니다.
그리고 솔직히,
젊은 아이에게 들은 말을 굳이 부모에게까지 말하는 이분이
조금은 어른스럽지 못하다고 느꼈고,
속으로 여러 말을 되받아치고 싶은 마음도 들었습니다.
직장에서 그 메시지를 읽고
기분이 무거워졌지만,
“후회할 말을 하지 않으려면,
나는 진짜 어떻게 되고 싶은 걸까?
무엇을 소원하면 좋을까?”
라고 스스로에게 물었습니다.
결론은 하나였습니다.
△△씨과 좋은 관계를 유지하고 싶다.
그래서
딸의 실수를 지적해준 그분에게
조건 없이 감사드리고
좋은 관계를 유지하겠습니다
라고 트윗했습니다.
그 순간
눈가가 조금 뜨거워지는 것이 느껴져
화장실에 가서 2~3분 정도
화합 트윗을 했습니다.
그리고
“좋은 관계가 되게 해주세요”
라고 공간의 신께 부탁드렸습니다.
집에 돌아와 딸에게 조심스럽게
“오늘 △△씨에게서 메시지가 왔더라”
라고 말하자,
딸은 환하게 웃으며
“응, 내가 사과했더니
그분도 ‘○○씨도 힘들었겠네’라고 답해줘서
잘 해결됐어.”
라고 말했습니다.
그 순간 저는 확신했습니다.
인간관계에 문제가 생겼을 때는
먼저 ‘어떻게 되고 싶은가’를 떠올리고
그 이상적인 이미지를 가지고 화합 트윗을 하고
그 후에 감사 트윗을 하면
일시적으로 불편한 감정이 있더라도
결국 반드시 좋은 방향으로 해결된다
는 것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