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험담 상세
싫다 감정을 솔직히 올리자, 큰딸과의 관계가 기적처럼 풀렸다!
저는 오랫동안 큰딸과의 관계로 고민해 왔습니다.
아이が 큰딸 한 명뿐이었을 때는 괜찮았지만,
둘째가 태어나자 큰딸의 퇴행 행동이 심하게 나타났고
그 후 약 6년 동안 아기처럼 행동하며 저를 힘들게 했습니다.
“싫어!”
“나를 사랑해!”
라고 거리낌 없이 요구하는 큰딸의 태도에,
어릴 때부터 참는 일이 많았던 저는
그 모습이 너무나도 짜증났습니다.
“나는 이렇게 참아왔는데!
너도 좀 참아!”
이런 마음이 가득 차서
항상 폭발했고,
큰딸을 사랑할 수 없게 되었습니다.
퇴행 행동이 어느 정도 지나간 뒤에도
큰딸을 사랑하지 못하는 마음은 그대로였습니다.
말을 걸어와도, 도와줘도
결국 화내고 끝나는 일이 반복됐습니다.
가까이 오는 것만으로도 싫었습니다.
그날도 평소처럼
사소한 대화에서 큰딸과 부딪혔습니다.
지금까지는 감정을 눌러왔지만,
그날은 ‘싫다 트윗’과 ‘네거티브 감정 트윗’으로
억누르지 않고 그대로 쏟아내 보기로 했습니다.
그러자 마음속 깊은 곳에서
싫은 감정이 끝없이 흘러나왔습니다.
이런 아이 낳지 말 걸 그랬어!
왜 이런 아이가 내 자식이야!
이런 제멋대로인 아이는 필요 없어!
더 순하고 착한 아이였으면 좋았을 텐데!
나는 그렇게 참았는데!!
이런 생각을 하면서
나는 정말 끔찍한 엄마구나…
라고 느끼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그 감정을 멈추지 않고
분노를 담아 계속 생각했습니다.
화도 나고, 짜증도 나고,
큰딸과 가족에게 날카롭게 대했던 날도 있었을 겁니다.
큰딸의 신발을 밟아버린 적도 있었습니다.
부정적인 감정에 잠식되어
몸까지 아파 누워버린 날도 있었습니다.
그래도 큰딸 때문에 싫은 감정이 올라올 때마다
그 마음을 숨기지 않고
있는 그대로, 감정을 담아 계속 느꼈습니다.
그렇게 자신의 진한 감정 속에 머물며
약 한 달쯤 지났을 때,
문득 큰딸과 평범하게 이야기하고 있는
제 자신을 발견했습니다.
말만 걸어도 짜증이 났던 제가
왜인지 짜증이 나지 않았습니다.
가까이 와도 아무렇지 않았습니다.
그토록 ‘악의 덩어리’ 같았던 제 마음이
큰딸과 마주해도
악이 빠져나간 듯 고요해져 있었습니다.
그 후 얼마 지나지 않아
거의 자기 이야기를 하지 않던 큰딸이
웃으면서 여러 가지 이야기를 들려주기 시작했습니다.
지금은 시끄럽다고 느껴질 정도로
학교 이야기 등을 즐겁게 말해 줍니다.
예전에는 정말 힘들었지만,
사실 큰딸은 이렇게나 순하고
상냥하고 좋은 아이였다는 것을
이제야 알게 되었습니다.
오랫동안 괴로워했던 마음의 풍경이 바뀌어
정말 감사한 마음뿐입니다.
정말 감사합니다.